[선택 4·15] "제3당 지지해달라"…민생·정의·국민의당 호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생당은 광주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과 국민의당도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주 5·18민주묘지를 찾은 민생당은 '호남을 대변하겠다'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는 지난 총선에서 제3당의 손을 들어줬던 광주 시민에게 이번에는 민생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광주는 지난 총선에서 거대 양당의 극한 정치를 끝내고자 광주·전남·전북에서 제3당의 위치를 굳건히 이뤄냈습니다. 민생의 정신으로 민생을 회복해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손 위원장은 광주 북구을 최경환 후보와 동남구을 박주선 후보 선거 사무소를 격려 방문해 유세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이정미 후보가 출마한 인천 연수을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정당 득표율에 승부를 걸고 있는 정의당은 대안 정당의 면모를 강조하며 힘을 실어 달라고 외쳤습니다.<br /><br /> "밤을 새가면서 싸움박질만 하는 거대양당 정치로는 절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없습니다. 정의당에게 힘을 주십시오."<br /><br />마찬가지로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남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국토 대종주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, 이태규 선대본부장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일하는 정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